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그립(대표 정연규)은 기존 IoT 플랫폼 의존형인 '홈 Hub(Gateway)'를 탈피해 허브(Hub)와 스마트폰 만으로 연결된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제어가 가능한 '독립형 허브'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회사는 이 기술과 장비를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국제사물인터넷 전시회'에 출품했다. 그립은 "기존 허브는 플랫폼이나 특정 사업자에 의존적이고 개인 정보를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 또는 공유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지만,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 독립형 허브'는 특정 플랫폼에 의존적이거나 개인 정보 노출 또는 공유 없이 각 사용자나 독립적 사용자 그룹에만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