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에 나서지 않으면 전통산업은 더는 경쟁력을 갖출 수가 없습니다. 인건비가 오르는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같은 규제는 나날이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회사는 지속 경영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DX는 이제 단순한 IT(정보기술) 용어라기보다는 생존을 위한 용어입니다."

◆ 산업안전 디지털화·스마트 교실 선두 주자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만난 그립 정연규 대표이사는 "그립은 기업의 DX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UI(사용자 환경), UX(사용자 경험)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라면서 "전통산업에 필요한 DX 토탈 솔루션을 패지키화 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돕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