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대표 서미선)은 사물인터넷(IoT) 시대 숨겨진 강자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핵심 솔루션과 서비스 설계, 디자인, 개발, 검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IoT 센서 제품 연동을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통합형 IoT 전용 허브 개발을 완료하고, LG유플러스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립의 신제품은 기존 근거리통신기술인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과 같은 통신네트워크 기술을 하나의 허브에 통합해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허브에 연결된 기기들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기능을 제어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립은 이 기술을 LG유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7월 첫 상용화를 개시했다. 10여 종의 센서 디바이스를 연동해 최근까지 35만여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홈IoT 분야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그립의 국내 IoT 생태계 내 영향력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립 관계자는 "올해 말 최대 100만가구까지 솔루션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미선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립만큼 급성장하는 사례와 사업자는 아직 없다"며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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