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대표 정연규)은 다양한 전자제품을 모니터링·제어하는 통합형 '홈 IoT 허브'를 출품했다. 지웨이브, 와이파이, 블루투스 통신 등을 지원하고 통신사와 무관하게 가정에서 랜(LAN) 연결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립 홈 IoT 허브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 사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고 자동 제어한다. 집 안에 있는 사물과 연결해 외출 중인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필요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플러그, 도어락, 열림 센서, 가스락 등 통신모듈과 센서만 연결해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 가능하다.

 

IoT 동글 허브는 공유기 USB 단자에 연결해 지웨이브 기기를 제어한다. 통합 IoT 허브인 심플허브는 가정 내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통신 기반 IoT 기기와 연동해 등록,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두뇌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성장 수출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독일과 중국 상해과학원을 방문, 서울시 대표기업으로 소개 발표도 진행했다. 

 

미래창조과학부 IoT 관련 연구과제 수행 기업으로 IoT 센서 특성과 환경에 따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한다.